현대 디지털 환경의 복잡성은 기업 보안팀에 막대한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전환, 컨테이너 기술 도입, SaaS 활용 증가는 전통적인 보안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으며, 이는 곧 보안 관제(SIEM) 시스템으로 유입되는 로그와 경고의 양적 폭증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규모 금융 환경의 보안팀은 고도화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제한된 리소스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휴먼 인텔리전스와 수동 분석에 크게 의존했던 반면, 이제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특히,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수많은 이벤트 속에서 실제 위협을 탐지하고 오탐을 줄이는 것은 숙련된 분석가에게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 AI 에이전트는 기존 SIEM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안 관제 역량을 혁신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여 SIEM 효율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방안과 실전 적용 사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시나리오 소개: 금융권 SOC의 당면 과제
최근 금융권의 한 대규모 SOC(Security Operations Center)는 증가하는 위협 복잡성과 운영 효율성 저하 문제로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이 SOC는 국내외 다양한 규제 준수 의무를 지니고 있으며, 수천 대의 서버, 클라우드 워크로드(AWS, Azure), 다수의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장비로부터 매일 수십 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로그 데이터를 Seekurity SIEM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 방대한 데이터는 잠재적 위협 탐지를 위한 핵심 자원이지만, 동시에 분석가들의 업무 부하를 가중시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주요 목표는 오탐율을 줄이고, 실제 위협에 대한 Mean Time To Respond(MTTR)를 단축하며, 숙련된 분석가들이 반복적인 업무 대신 고도화된 위협 분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최신 공격 트렌드인 Supply Chain Attack,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그리고 클라우드 환경의 Misconfiguration과 Identity Theft 등 복합적인 위협에 대한 신속한 탐지 및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존의 SIEM 운영 방식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이 명확하게 확인되었습니다.
도전 과제: 경고 홍수와 분석 피로
이 SOC는 기존 SIEM 운영에서 여러 가지 기술적, 운영적 과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경고의 홍수(Alert Fatigue)'였습니다. Seekurity SIEM에서 탐지되는 일일 경고 중 상당수가 실제 위협이 아닌 오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분석가들이 모든 경고를 일일이 확인하고 분류하는 데 막대한 시간을 소요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이 더해지면서 FRIIM CNAPP을 통해 탐지되는 클라우드 구성 오류나 이상 행위 경고 또한 기존 SIEM 경고와 연계하여 분석하기 어려운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기존에 시도한 방법으로는 SIEM 탐지 규칙의 정교화, SOAR 플레이북을 통한 일부 자동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규칙 기반 탐지는 새로운 위협 패턴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웠고, SOAR 플레이북은 정해진 시나리오에만 적용 가능하여 동적으로 변화하는 위협 상황에 대한 '상황 인지(Situational Awareness)' 및 '판단' 역량은 여전히 분석가의 몫이었습니다. 간과하기 쉬운 부분은 숙련된 분석가의 지식과 경험이 문서화되지 않고 개인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인력 이탈 시 핵심 노하우가 손실될 위험이 상존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SOC의 전반적인 탐지 및 대응 역량을 표준화하고 강화하는 것이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각되었습니다.
기술 선택 과정: 유연성과 지능형 판단의 중요성
SOC는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접근 방식을 검토했습니다. 초기에는 SOAR 플레이북의 확장과 머신러닝 기반 이상 탐지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였습니다. SOAR 플레이북은 반복적인 대응 절차를 자동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경고의 맥락을 이해하고 복합적인 상황에서 '판단'을 내리는 데는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특정 조건에 기반한 규칙 실행에 머무르는 반면, LLM 기반 에이전트는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연어 기반의 추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머신러닝 기반 이상 탐지는 특정 패턴의 어노말리 탐지에 강점을 보였지만, 탐지된 이상 행위에 대한 설명력(Explainability)이 부족하여 분석가들이 그 결과를 신뢰하고 후속 조치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LLM 기반 AI 에이전트는 경고의 내용을 자연어로 해석하고, MITRE ATT&CK 프레임워크나 내부 지식 베이스를 활용하여 위협의 맥락을 설명하며, 다음 단계를 제안하는 등 '지능형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KYRA AI Sandbox를 통해 AI 모델의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최종적으로 SOC는 유연한 확장성과 상황 인지 기반의 판단 능력을 제공하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핵심 기술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Seekurity SIEM/SOAR 환경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접근 방식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구현 과정
LLM 기반 AI 에이전트 아키텍처 설계
AI 에이전트 도입의 첫 단계는 견고한 아키텍처 설계였습니다. 핵심은 LLM을 중심으로 다양한 보안 도구 및 데이터 소스와 연동하여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아키텍처는 크게 세 가지 구성 요소로 설계되었습니다. 첫째,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로, 에이전트의 전체 워크플로우를 관리하며 사용자 요청을 해석하고 적절한 도구 사용을 지시합니다. 둘째, LLM(Large Language Model) 엔진으로, 경고 분석, 위협 정보 요약, 대응 방안 제안 등 핵심적인 지능형 추론을 담당합니다. 셋째, 도구(Tools)는 Seekurity SIEM API, Seekurity SOAR API, 내부 Threat Intelligence(TI)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외부 공개 TI 플랫폼 등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리소스를 포함합니다.
에이전트는 Seekurity SIEM으로부터 수신된 경고를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SIEM의 로그 쿼리 기능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컨텍스트를 확보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IP 주소와 관련된 과거 이벤트를 조회하거나, 사용자 계정의 최근 로그인 기록을 탐색하는 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패턴을 적용하여 내부 SOAR 플레이북, 위협 정보, 인시던트 대응 절차 등의 지식 베이스를 LLM에 제공하여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전체 아키텍처는 다음과 같은 논리적 흐름으로 작동합니다.
- 경고 수집: Seekurity SIEM에서 탐지된 경고를 실시간으로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에 전달합니다.
- 초기 분석: LLM이 경고 내용을 분석하고, 위협의 종류, 심각도, 의심스러운 지표 등을 파악합니다.
- 컨텍스트 확보: LLM의 지시에 따라 에이전트가 SIEM API를 호출하여 추가 로그 데이터를 쿼리하고, TI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 IOC(Indicator of Compromise)를 조회합니다.
- 종합 판단 및 권고: 확보된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LLM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고, 위협의 유효성, 잠재적 영향, 그리고 Seekurity SOAR 플레이북을 활용한 대응 방안을 제안합니다.
- 대응 실행 (옵션): 분석가의 승인에 따라 에이전트가 Seekurity SOAR API를 호출하여 격리, 차단, 패스워드 리셋 등 자동화된 대응을 실행합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및 지식 베이스 구축
LLM 기반 AI 에이전트의 성능은 프롬프트의 품질에 크게 좌우됩니다. 따라서 체계적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지식 베이스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프롬프트는 에이전트가 수행해야 할 역할, 목표, 제공되는 입력 데이터의 형식, 그리고 기대하는 출력 형식 등을 명확하게 정의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SIEM 경고에 대한 심층 분석을 요청할 때 다음과 같은 형태의 프롬프트 구성이 활용되었습니다.
role:
- task: "SIEM 경고 분석 및 초기 분류"
- goal: "오탐을 최소화하고, 실제 위협에 대한 맥락과 대응 방안을 제안"
input_data:
- alert_id: "{{alert.id}}"
- alert_name: "{{alert.name}}"
- event_time: "{{alert.timestamp}}"
- source_ip: "{{alert.source.ip}}"
- destination_ip: "{{alert.destination.ip}}"
- username: "{{alert.user.name}}"
- description: "{{alert.description}}"
- raw_logs: "{{alert.raw_logs}}"
context_guidelines:
- "MITRE ATT&CK 기술 및 전술을 기반으로 분석"
- "내부 SOAR 플레이북 'phishing_response.yaml' 참조"
- "최근 탐지된 클라우드 관련 취약점(FRIIM CNAPP 정보) 고려"
output_format:
- summary: "경고 요약 및 의심 정도"
- threat_analysis: "MITRE ATT&CK 매핑, 잠재적 공격 시나리오"
- evidence: "관련 로그 및 TI 정보 요약"
- recommendations: "SOAR 플레이북 실행 제안, 추가 조사 필요 여부"
지식 베이스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구축되었습니다. 첫째, 정형화된 지식으로, 내부 인시던트 대응 절차, SOAR 플레이북 정의, 과거 분석 사례, MITRE ATT&CK 매핑 정보, 그리고 FRIIM CNAPP에서 수집된 클라우드 보안 정책 및 컴플라이언스 기준 등이 포함됩니다. 둘째, 비정형 지식으로는 보안 전문가들의 분석 노트, 과거 위협 보고서, 기술 블로그 게시물 등을 텍스트 형태로 벡터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RAG 시스템이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LLM은 단순히 학습된 지식에 의존하는 것을 넘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SOC의 내부 노하우와 최신 위협 정보를 활용하여 더욱 정교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IEM/SOAR 연동을 통한 자동화
LLM 기반 AI 에이전트의 실질적인 가치는 기존 Seekurity SIEM/SOAR 플랫폼과의 유기적인 연동에서 발생합니다. 에이전트는 Seekurity SIEM의 API를 활용하여 필요한 로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쿼리하고, 분석 결과를 SIEM 대시보드에 반영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IP 주소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로그온 시도 경고를 분석하는 경우, 에이전트는 해당 IP가 과거에 다른 공격에 연루되었는지, 또는 내부 TI에 블랙리스트로 등록되어 있는지 등을 자동으로 조회합니다. 또한, FRIIM CNAPP에서 탐지된 클라우드 환경의 특정 VM에 대한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접근 시도가 있다면, SIEM 로그와 연계하여 포괄적인 위협 상황을 파악하게 됩니다.
분석이 완료되면 에이전트는 Seekurity SOAR의 API를 호출하여 대응 플레이북을 트리거하거나, 플레이북 실행에 필요한 매개변수를 자동으로 전달합니다. 이는 분석가의 수동 개입 없이도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다음은 Seekurity SOAR 플레이북과 연동하여 의심스러운 IP를 차단하는 에이전트의 작업 흐름 예시입니다.
# Python 코드 예시 (에이전트 스크립트의 일부)
import requests
import json
SOAR_API_URL = "https://soar.seekerslab.com/api/v1/playbooks"
SOAR_API_KEY = "YOUR_SOAR_API_KEY"
def trigger_block_ip_playbook(ip_address, reason):
headers = {
"Authorization": f"Bearer {SOAR_API_KEY}",
"Content-Type": "application/json"
}
payload = {
"playbook_name": "block_malicious_ip",
"parameters": {
"ip_to_block": ip_address,
"block_reason": reason,
"agent_analysis_id": "{{analysis_id}}" # 에이전트 분석 ID 연동
}
}
try:
response = requests.post(SOAR_API_URL, headers=headers, json=payload)
response.raise_for_status() # HTTP 오류 발생 시 예외 발생
print(f"SOAR 플레이북 'block_malicious_ip' 실행 성공: {response.json()}")
return True
except requests.exceptions.RequestException as e:
print(f"SOAR 플레이북 실행 오류: {e}")
return False
# LLM이 특정 IP를 차단해야 한다고 판단했을 때 호출
malicious_ip = "192.168.1.100"
analysis_reason = "Repeated failed login attempts from unknown location"
if trigger_block_ip_playbook(malicious_ip, analysis_reason):
print(f"{malicious_ip} 차단 요청이 SOAR에 성공적으로 전달되었습니다.")
else:
print(f"{malicious_ip} 차단 요청 실패. 수동 개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연동을 통해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제 위협에 대한 '조치'까지 수행할 수 있는 자율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물론, 중요도가 높은 자동화된 대응은 항상 '인간의 승인(Human-in-the-Loop)' 단계를 거치도록 설계하여 오작동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결과 및 성과: 효율성 향상과 분석가 역량 강화
LLM 기반 AI 에이전트 도입 후 SOC 운영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고 분류 및 초기 분석 단계에서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음이 확인됩니다.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이 집계되었습니다.
| 지표 | 도입 전 | 도입 후 (AI 에이전트 활용) | 개선율 |
|---|---|---|---|
| 오탐율 | 45% | 15% | 66.7% 감소 |
| 초기 경고 트리아지 시간 | 평균 15분 | 평균 3분 | 80% 단축 |
| Tier 1 분석가 업무 부하 | 매우 높음 (반복 업무) | 낮음 (고도화된 분석 집중) | 측정 불가, 그러나 체감 효과 큼 |
| MTTR (Mean Time To Respond) | 평균 60분 | 평균 30분 | 50% 단축 |
정량적 성과 외에도, 정성적인 운영 효율 개선 효과도 상당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제 단순 반복적인 경고 분류나 오탐 처리 대신, AI 에이전트가 제공하는 심층 분석 정보와 대응 권고 사항을 바탕으로 실제 위협에 대한 포렌식 분석이나 위협 헌팅(Threat Hunting)과 같은 고도화된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SOC 전반의 팀 역량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처리하는 경고 분석 과정은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므로, 분석가 간의 편차를 줄이고 운영의 표준화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위협이나 제로데이 공격 발생 시, KYRA AI Sandbox를 통해 새로운 AI 기반 탐지 모델을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점도 중요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교훈 및 회고: 점진적 도입과 인간 중심의 접근
LLM 기반 AI 에이전트 도입 과정에서 예상과 달랐던 점은 초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복잡성과 LLM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에 대한 세밀한 통제의 필요성이었습니다. 단순히 LLM을 기존 시스템에 연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았으며, 에이전트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프롬프트 최적화와 RAG 지식 베이스의 검증이 필수적임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민감한 보안 정보와 관련하여 LLM이 잘못된 정보를 생성할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다시 한다면, 초기부터 '인간 중심의 AI(Human-in-the-Loop AI)' 원칙을 더욱 강력하게 적용했을 것입니다. 모든 자동화된 대응은 최소한의 중요도를 가진 경고에 한정하고, 중요한 판단이나 실제 시스템 변경을 수반하는 조치는 반드시 분석가의 명시적 승인을 거치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에이전트의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분석가에게 제시함으로써, LLM의 판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의외의 부수적 효과로는 에이전트 도입 과정에서 SOC의 내부 지식 베이스와 SOAR 플레이북이 체계적으로 정비되고 문서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SOC의 운영 효율성과 지식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적용 가이드: 단계적 도입 로드맵
유사한 환경에서 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보안 관제에 도입하려는 조직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단계적 로드맵을 제안합니다. 첫째, 명확한 목표 설정이 중요합니다. 모든 SIEM 운영을 AI로 대체하려는 비현실적인 목표 대신, '오탐율 30% 감소' 또는 'Tier 1 경고 트리아지 시간 50% 단축'과 같은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둘째, 데이터 품질 확보가 필수 전제 조건입니다. SIEM으로 유입되는 로그의 정합성과 풍부한 컨텍스트가 에이전트의 분석 정확도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Seekurity SIEM의 로그 정규화 및 파싱 기능, 그리고 FRIIM CNAPP을 통한 클라우드 환경 로그의 표준화는 AI 에이전트의 학습 및 분석 품질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셋째,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한 점진적 도입을 권장합니다. 모든 경고에 AI 에이전트를 즉시 적용하기보다는, 특정 유형의 경고나 낮은 중요도의 업무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넷째,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프롬프트와 지식 베이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보안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인간 중심의 AI'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AI는 분석가를 보조하는 도구이며, 최종적인 판단과 책임은 항상 인간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도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